이번 사업은 관내 수출 기업의 세계 시장 확대와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원주시 연간 수출액은 1037백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평균 6.1%를 상회하는 성과이다.
올해, 원주시는 △해외 라이브 커머스 운영 △국내외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해외 물류비 및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총 8개 분야의 단위 사업에 총 2억 1500만 원을 지원,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백연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올해 수출업계의 상황이 세계 경제 둔화라는 대외 리스크 및 국내 내수 부진으로 전망이 밝지 않지만,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의 전략적 판로지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축위원회 통합 심의 운영으로 심의 기간 대폭 단축
강원 원주시는 인·허가 전 건축·경관·교통영향평가 등 개별 심의로 장시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건축위원회에서 통합 심의를 운영하여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대규모 건축물의 건축허가 및 사업승인 전 개별 심의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행정절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 3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건축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심의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 개별 심의 시 6~9개월 소요되는 심의 기간을 2~3개월로 3분의 1까지 단축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다만,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지역에서 30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 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를 개별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대한 고려해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