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중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작가로 정연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998년부터 활동해온 정연두 작가는 현실과 이미지,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사진, 영상, 설치 작품들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의 호평을 받았다.
정연두 작가는 오는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전시에서 영상 설치작 '백년 여행기' 등 신작 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연두 작가는 2001년 첫 개인전 이래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광주 비엔날레, 상하이 비엔날레, 이스탄불 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바 있으며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했다. 그간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최정화, 박찬경, 양혜규, 문경원 & 전준호, 최우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