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경칩 맞아 6일 완연한 봄날씨…낮 최고기온 20도까지 올라

2023-03-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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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 16도…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잔디밭에 앉아 포근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경칩'인 오는 6일은 낮 최고기온이 최대 20도에 이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모레(7일)까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도 이상, 남부지방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라며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임을 예보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에 달할 전망이며, 경상권 내륙의 경우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날씨도 전국이 대체로 맑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다만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쁠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또 6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로 아주 강하게 불 전망이다. 산지의 경우 70km/h(20m/s))까지 순간풍속이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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