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연고 최초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가 4일 오후 1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김천상무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장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부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7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해 경기 관람을 함께 하며 홈 개막전을 응원했다.
김영환 도지사와 이범석 시장 그리고 가수 샤이니 민호의 시축으로 홈 개막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시장은 “축구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도·시민 여러분께서 홈경기장인 청주종합운동장을 자주 찾아주시어 충북청주FC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이날 홈 개막경기 첫 상대인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0대2로 졌다.
충북청주FC는 오는 11일 오후 4시에 부산아이파크FC를 상대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2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 또는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충북청주FC는 창단 시즌을 기념해 ‘홈경기 초등학생 이하 북·서측 자유석 무료 입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