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시공혁신단장인 서울대 박홍근 교수, 협력사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안전성 확보 △SMART SAFETY 시스템 구축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품질 문화 확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우선 작업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변경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 회의 등 3대 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추락, 낙하, 협착, 붕괴 등 고위험재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설구조물의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구조안전성 검토 프로세스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돕고, 고위험 고난도 가설공종에 대한 선제적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기반 통합안전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안전 장비 확대 적용, 전 현장 품질 실명제 등도 추진한다. 품질 실명제 프로세스 정립을 위해 일반 체크리스트 270여 개 가운데 중요도 조사와 직원 설문을 통해 핵심 리스트 29개를 선정해 우선 적용한다.
최익훈 대표이사(CEO)는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안전·품질 경영에 대한 결의가 재해예방과 최고의 품질이란 결과로 맺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익희 대표이사(CSO)도 "안전과 품질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안전·품질 경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