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석면공사 및 안전진단 문제로 이전을 논의한 끝에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독도체험관은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콘셉트로 전체 공간을 구축했다.
전시 공간은 독도의 지리·역사·체험 공간으로 구획하되, 각 공간별 핵심 주제를 지역적 특성과 조화롭게 결합해 관람객에게 독도를 알리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이밖에 역사 공간은 문헌 기록과 사진, 그래픽, 영상, 고지도 활용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달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꾸려졌고, 체험 공간은 디스플레이 변화, 영상, 인터렉티브, 터치패드와 스크린을 연동해 체험을 통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전주 주부평생학교 학생들, 전북교육감에 감사 편지 보내
전주 주부평생학교는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문해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편지는 최근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시간에 가족과 지인, 교육감 등에게 쓴 감사편지의 일부다.
서거석 교육감은 “어려운 시절 가족들을 돌보느라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늦깎이 학생들의 향학열을 보니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며 “학생들이 주부평생학교에서 마음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