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4년까지 학교 석면 '제로화'

2023-0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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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5억원 확보…8만3000㎡ 석면 제거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2024년까지 학교 석면 제로화를 추진한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체 802개 학교의 시설 면적 498만㎡ 중 석면 보유 면적은 약 17만㎡로 연 면적 대비 2.7%다.

이는 전국에서 세종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석면 제거율이다.

특히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에 비해 3년 가량 앞선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 175억원을 확보해 약 8만3000㎡의 석면을 제거키로 했다.

이럴 경우 석면 보유면적은 연 면적의 1.1%인 약 5만5000㎡로, 내년이면 학교 석면 제로화 달성이 가능해진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2년 겨울방학 기간에 33개교에 대해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했다.
 
교원 퇴임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 진행

[사진=전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27일 ‘2023년 상반기 교원 퇴임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정년 퇴임 교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도교육청 차원의 포상 전수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퇴임 기념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93명으로, 이들은 이달 말 정년 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유·초·중등 교원 중 학교, 교육청, 교육부의 엄정한 검증을 거쳐 공직생활을 흠결없이 수행한 공무원으로 인정을 받아 포상을 받게 됐다.

퇴직 포상 수상자는 △순창옥천유치원 조남녀 원장 등 31명은 황조근정훈장 △입암초등학교 최영옥 교장 등 24명은 홍조근정훈장 △군산서흥중학교 이영민 교사 등 13명은 녹조근정훈장 △고산중 신형교 교사 등 13명은 옥조근정훈장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 개개인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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