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람… 샤인머스캣 주산지 '상주'가 변하고 있다

2023-0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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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포도 생산자 단체 스스로 최고의 농산물 생산 결의

[사진=상주시 ]

해발 250m의 중산간지와 유기질이 풍부한 분지에서 포도의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경북 상주시에서 생산자단체 스스로 최고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상주시 모동·모서·화동·화서 등 거리 곳곳에서 ‘고품질 포도 생산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 ‘전국 최고의 상주포도! 우리가 생산하자!’, ‘맛있는 상주포도! 우리의 진심을 담아 생산합시다’등 생산자단체 스스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3년 전부터 샤인머스캣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와 이른 명절 특수를 위해 저 품위 샤인머스캣이 유통돼 소비자의 신뢰가 추락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포도생산자 단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스스로 최고의 농산물 생산을 결의 한 것이다.
 
단체별로 샤인머스캣 재배 전문교육 480명(2월 16일 기준)에 이어 생산자단체별로 현수막 게시 등 단체 스스로 회원들의 의식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조성민 화동면 팔음산영농법인 대표는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최우선과제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 포도 생산 면적은 1834ha(샤인머스캣 955ha), 농가 3352호(샤인머스캣 1602호), 샤인머스캣 수출 경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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