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오는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육류 할인 행사를 대폭 늘린다. 삼겹살은 물론 목살, 한우 등 다양한 육류 및 신선식품까지 할인 공세에 나서며 손님 맞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는 평균 소매가 대비 최대 50.6% 저렴하며, 준비물량은 지난해 판매량 대비 약 10% 늘린 500톤이다. 또한 국내산 냉동돈육 전 품목 대상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20%, KB국민카드 구매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통합 소싱 시너지의 결과물인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 통합 소싱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각 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소싱 통합으로 역대 최대 행사 물량인 약 500톤을 준비했다. 이전보다 50%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슈퍼와 통합 소싱한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100g)’를 3월 1일부터 5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1990원에 판매한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MD(상품기획자)는 “파격적인 삼겹살 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의 시너지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