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선택' 받은 노하우 담았다,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발간

2023-02-25 21:08
  • 글자크기 설정

[사진=메이트북스]

글로벌 외식 브랜드 '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은 건물 가치는 물론, 인근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스타벅스 '유치'에 성공한 건물주의 노하우를 담은 책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가 발간됐다.

책은 현직에 있는 전재욱 이데일리 기자와 김무연 문화일보 기자가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전국 매장 1653개의 등기부등본 2454장을 분석한 결과다. 건물주의 연령별 특징, 사는 지역, 스타벅스 매장의 특징, 임대료, 임대 과정 등을 자세히 다뤘다.

또, 스타벅스가 전국 어디에 분포하는지, 입점을 이끈 입지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스타벅스가 선호하는 건물의 층수와 면적 등을 구체적인 정보를 토대로 알려준다. 특히 기업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기존 책과 달리,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정이다.

스타벅스는 모든 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돼, 스타벅스의 선택을 받은 건물에만 매장이 입점된다. 스타벅스는 물론, 전문 부동산 개발사 등 어디서도 이러한 선택 조건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벅스 건물과 건물주들의 비밀을 하나둘 파헤치는 저자의 노력은 스타벅스 건물주 유망주들에게 큰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에선 어떤 스타벅스 매장이 잘 되는지, 주변 상권과 어떤 상호작용을 맺는지 소개한다. 또한 이러한 상호작용이 브랜드·임차인 성격을 동시에 갖는 스타벅스가 부동산 권리자와 어떠한 결과를 일으키는지 따져보고 정리했다.

책은 △1장 '스타벅스 왜 가냐고? 있으니까!'에서 전국 분포를 △2장 '왜 스타벅스인가?'에서 구체적인 규격을 △3장 '한 달에 얼마 받으세요?'에서 지역과 면적에 따른 보증금과 월세를 △4장 '스타벅스에 갑질해볼까?'에서 임대차 계약 의견 차이를 좁히는 노하우를  △5장 '커피 한 잔 가격이면 나도 스타벅스 건물주!'에서 간접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 사례를 △6장 '스타벅스 건물주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에서 연령별 건물주의 특징을 정리했다.

발행일은 오는 3월 1일이며, 출판사는 메이트북스다. 정가는 1만6800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