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아마존은 이날 국내 셀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4대 전략적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또 입점 여부에 관계없이 한국 셀러들이 해외 판매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아마존 셀러 파크' 파일럿 프로그램도 첫 공개했다.
2023년 4대 전략적 우선순위는 △브랜드 신규 론칭 지원 △확장 잠재력 보유 셀러 대상 '전략계정' 서비스 제공 △정부 기관 및 서비스 제공 업체 협력 강화 △아마존 서비스 및 프로그램 활용 교육 강화 등이 선정됐다.
아마존은 사업 확장에 대한 잠재력을 보유한 셀러를 대상으로 경영 진단, 시장 동향, 사업 기회 등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한 '전략계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외 수출 관련 고충 해소를 돕기 위해 정부 기관 및 외부 서비스 제공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선 지난해 훌륭한 성과를 낸 셀러에게 '아마존 탑 브랜드 셀러 어워드'를 시상했다.
코스알엑스, 프리닉스, 브이티코스메틱, 배냇베이비 등 우수 셀러들이 '아마존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오호라, 마녀공장, 정관장, 코웨이(호주) 등은 '아마존 루키'로 선정됐다.
신화숙 대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은 계속해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 및 브랜드들은 더 이상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K-브랜드로서 전 세계적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셀러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 많은 한국의 브랜드와 제품들을 알리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아마존을 통해 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국내 셀러는 1만 명 이상으로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아마존은 국내 셀러가 입점 가능한 모든 국가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며 특히 인도,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의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