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이 최근 호주에서 목격됐다고 1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이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마윈이 현지 외국인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가 최근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목격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제일재경이 올린 마윈의 현지 사진의 진위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마윈의 행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몰리라는 이름의 호주인 가족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가족은 43년 전인 1980년, 당시 청소년이었던 마윈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뉴캐슬로 초대해서 그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마윈은 몰리 가족과 교류를 계속 이어오면서 2017년에는 그의 멘토였던 고(故) 켄 몰리의 이름을 따 '마 앤드 몰리 장학금'이라는 2000만 달러(약 259억원) 규모의 대학 장학 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마윈은 지난 2020년 10월 중국 금융당국의 빅테크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윈이 중국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이란 게 중론이다.
이후 마윈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지난달 춘제 연휴에는 홍콩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마윈은 지난달 7일 자신이 보유하던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상실했다. 직후 알리바바는 항저우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제일재경은 마윈이 현지 외국인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가 최근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목격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제일재경이 올린 마윈의 현지 사진의 진위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마윈의 행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몰리라는 이름의 호주인 가족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가족은 43년 전인 1980년, 당시 청소년이었던 마윈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뉴캐슬로 초대해서 그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마윈은 몰리 가족과 교류를 계속 이어오면서 2017년에는 그의 멘토였던 고(故) 켄 몰리의 이름을 따 '마 앤드 몰리 장학금'이라는 2000만 달러(약 259억원) 규모의 대학 장학 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후 마윈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지난달 춘제 연휴에는 홍콩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마윈은 지난달 7일 자신이 보유하던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상실했다. 직후 알리바바는 항저우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