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중대재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설정하고, 철저한 책임 의식으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해 중대재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 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처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책임자에는 민간 사업자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의 장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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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달 16일 전담팀인 중대재해관리팀을 신설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행복도시 청도군 조성’을 목표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과 안전 수칙 및 절차 준수를 강화했다.
 
향후 종합계획 추진전략에 따라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특성별 유해·위험요인을 조사하고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이 시설물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도로 교량, 다중이용시설, 청사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 및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토대로 안전한 행복도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