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담보 능력 부족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임실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임실군지부가 상호 협약을 통해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해주고, 대출이자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정책이다.
군은 올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의 출연금을 출연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이차보전사업 예산 5000만원도 확보해 둔 상태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전 등급에서 지원 가능하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다.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에 대한 이자의 3%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5년도부터 시행한 특례보증 지원은 현재까지 관내 소상공인 182업체가 총 35억원을 지원받았다.
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한우반·복숭아반 2개 과정
임실군은 농가소득 향상 및 임실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3년 임실군 농업인대학’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한우, 복숭아 2개 과정이며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 견학을 병행한 장기기술 교육으로 매주 1회, 총 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임실군에 거주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나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임실군청 공노조, 공노조 전남 고흥군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17일 임실군청 공노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이 한 달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제도의 시행 초기에 자칫 과열돼 지자체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노조 차원에서 상호 간에 자발적인 홍보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노조는 각종 노조 행사에서 각 지역의 답례품 목록, 기부금 활용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노조간 상호협력이 자연스럽게 지역간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목적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부서 협력을 통해 조합원이 상호 지역을 방문할 경우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서로 알리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