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3만8000여명의 인구 장벽을 넘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영월군의 사례와 문화도시를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원 학생들에게 경영적인 안목과 비즈니스 감각을 심어주고, 문화예술의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화예술경영대학원 학생들과 교수진, 학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최명서 영월군수의 환영사, 문화디자인자리 최혜자 대표의 사회로 전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의 ‘리액션 좀 해 볼까 레이디 액션’, 칠곡문화도시지원센터 서민정 센터장의 ‘사람’마음에 ‘문’을 여는, 인문이라는 주제 발제 이후 종합토의로 이어졌다. 포럼이 끝난 후 영월관광센터 미디어아트 관람, 동강사진박물관 및 동굴생태박물관을 관람하며 영월군 문화산업을 소개했다.
최명서 군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영월군의 우수사례를 전문가와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영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