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신년을 맞이해 시민 통합과 시정 운영에 대한 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에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장(대한불교조계종 대각포교원 주지 정호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함께 자리했으며, 이어 15일 간담회에는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장(더복있는교회 신상철 목사)외 임원 7명이 참석했다.
이틀간 간담회를 통해 이 시장은 시정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들을 청취했으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합의 문화와 사회통합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보다 활발한 시정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시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노력해 달라”며 “최근 심각한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 어렵지만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생계를 더 세심히 살펴 달라”고 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료컨설팅 추진
경기 오산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컨설팅에 참여할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6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관련 분야 6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매우우수(★★★), 우수(★★), 좋음(★)와 같은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로 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 표지판 및 위생물품 제공 등의 지원을 받는다.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업소로 선정된 36개소는 전문 컨설팅업체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 안내·평가항목에 대한 설명 △음식점 위생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평가준비물품 지원 등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식품위생과로 방문·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여 관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