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는 올해 예정된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등 국제행사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지역축제 등에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번 업무지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행사 기간 중 인파 관리, 범죄예방, 교통안전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다중운집시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해 행사주최자 등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험을 예측하고 미리 대비하는 체제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지휘도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더 안전하게 지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형규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후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업무지휘가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지역 축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일상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