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석을 맞아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 구석구석에 있는 112순찰차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방문 귀성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자치경찰위에 따르면 경찰관서 차량은 지구대‧파출소 소속 112 순찰차와 그 밖의 교통순찰차로 구분돼 있다.
반면 도민과 밀접한 지구대‧파출소 사무가 자치경찰사무가 아닌 국가경찰사무로 분류돼 112 순찰차에는 홍보가 어려웠었다
이에 지‧파출소 소속 차량을 제외한 전북경찰청 소속 교통순찰차 38대에만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자치경찰제를 홍보해왔으나, 전북경찰청 생활안전과 및 112치안 종합상황실과의 공조로 시‧군 경찰서 관계자를 적극 설득해 전국 최초로 이번 추석 전에 112 순찰차에도 부착하기로 합의했다.
자치경찰위는 112순찰차 및 버스이용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자치경찰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에 조사한 자치경찰관련 전북도민 설문조사에서 ‘자치경찰 인지도’는 45.2%로 지난해에 비해 25.7%p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