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 ‘제천맛집’ 인증업소 모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제천맛집’을 선정해 운영했다. 제1기는 4개 분야 31개 업소다.
그 후속사업으로 5년 만에 제천맛집 제2기 30개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특색있으나 숨겨졌던 맛집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고일 기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2년 이상이 지난 업소로, 사업주가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뒀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2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 등을 제천시청 관광과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gkstm030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추후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제한사항 등을 확인한 후, 적격 업소에 한해 2차 전문가 방문평가와 암행평가를 해 6월 말쯤 제천맛집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추후 관광객들이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사진, 스토리가 포함된 소책자 등을 제작하고, 이를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