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닭면 땡큐" 삼양식품, 작년 매출 9000억 돌파...역대 최대 실적

불닭 시리즈 제품 모습.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지난해 불닭 브랜드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41.6% 증가한 90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한 904억원, 당기순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년 41.7%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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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실적은 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 호조 및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법인 영업 활동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했다"면서 "수출이 전 지역에 걸쳐 고르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올해 연매출 1조원 돌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