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지난 13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모두 2030대로 승용차 1333대, 화물차 690대, 승합(어린이 통학차량) 7대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54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는 전기승용차 1456대, 전기화물차 643대를 지원했다.
구매보조금은 차량성능(연비, 주행거리)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1대 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차 1020만원 △화물차(소형) 1560만원 △승합차(중형) 6500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으로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관은 1대, 법인택시의 경우 10대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제14기 소비자감시단' 출범식 개최
울산시는 14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소비자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소비자감시자 선서,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위촉되는 제14기 소비자감시단은 모두 40명으로 오는 2024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소비자감시단(모니터)은 기본교육 및 강사양성과정 이수 후 소비자 교육 강사 및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시장 조사를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감시자가 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익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18명 채용 추진
울산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추진한다.채용 인원은 18명이며, 주요 업무는 기획 및 단기 프로젝트 수행,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의 제한없이 가능하다.
다만, 취업을 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자, 임용 대기자와 지난해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최종 합격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3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20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청과 사업소 등 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0~24일까지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시 인구청년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의 직장체험을 통한 실무 경험이 청년들의 경력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