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제한에 대해 중국 측이 긍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고 이와 관련해서는 중국 측과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 측은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심사·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