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용감한 시민 홍창희씨(77)씨와 군포지구대 석균산 경감, 박수교 경장, 최영문 순경에게 화재현장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군포지구대 석 경감외 2명은 거주자 임씨가 지구대로 찾아와 화재발생을 알리자 곧바로 119에 신고한 후, 인근에 거주하는 홍씨와 함께 소화기로 소방차 도착전까지 자체진화를 시도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이날 화재는 심야시간 주방에서 음식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근처 시민과 경찰 덕분에 화재가 건물전체로 확대되지 않고 주방만 일부 태운 상황에서 진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