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거래 제도개선 제보할 리포터 모십니다"

2023-02-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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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리포터' 약 330명 모집…24일까지 신청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 소비자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1999년부터 매년 선발해 운영되는 제도다. 올해는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330명 내외의 리포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리포터들은 실제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수행한다.

금융 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금융소비자는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고 활동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323명의 리포터가 총 524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들은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 신종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의심 사례 등을 제보했다.

금감원은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해 우수 제보에 대해 평가등급에 따라 5만~50만원의 제보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활동기간 종료 이후에는 전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료=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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