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규모 2.3 지진…"피해 접수 없어"

2023-02-11 13:36
  • 글자크기 설정

충북 보은군 지진 발생 위치.  [사진=기상청]



11일 오전 8시22분쯤 충북 보은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충북 보은군 동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2도, 동경 127.8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충북소방본부는 "피해 신고는 없었고 지진이 발생했느냐는 전화만 걸려 왔다"고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도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는 없었다"면서 "시설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일선 시·군과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 지진 피해 여부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하고 국민 행동 요령도 전파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괴산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