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규제개혁으로 성과를 창출하거나, 주도적·창의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 추진에 임한 공무원이다.
10일 양양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해 △주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우수사례 공유·확산가능성 등 적극행정 실적에 대해 평가한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3일 최종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양양읍 이상민 주무관은 지난 해 복지정책과에서 근무할 당시, 설치 기준에 맞지 않는 자연장지 조성 신고 건에 대해 설치 기준에 적합한 봉안묘 설치 변경 신고로 적극 안내하는 등 합법적인 장사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또,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상하수도사업소 이근우 주무관은 지난 해 재난안전과에서 근무할 당시, 재해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 재해예방에 적극 노력한 바 있다.
그 밖에 해양수산과 한기성 주무관(적극행정을 통한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보건소 박정일 주무관(방역소독 실시 강화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건설과 박태철 주무관(월리마을 내 진입도로 해결)이 관광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장려에 선정됐다.
한편, 양양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가점과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사례를 전 직원들에게 전파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극행정을 장려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