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전력그룹사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각사별로 한전 2억원, 발전사(한수원·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각 1억원 , 그룹사(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각 5000만원 규모다.
한전은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재원으로 재난구호 성금을 마련,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 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