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의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가 장 중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오아시스가 수요예측에서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지어소프트는 전장 대비 10.36% 급락한 1만1590원에 거래 중이다.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500∼3만9500원이다.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IPO를 연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 주식 55.1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IPO에서 보유주식 157만1000주를 구주매출 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