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8일 진행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의 ‘펍지’ 지식재산(IP) 중심의 지속 성장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장의 성장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작년 중단된 인도 지역 서비스가 연내 재개될 가능성과 내년 이후 펍지 IP 외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펍지 IP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질의응답에서 “올해 (인도에서) BGMI 서비스가 재개된다면 (실적 면에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도 말했다.
배 CFO는 또 “올해는 앞으로 3년(2024~2026년) 간 선보일 신작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펍지 IP 자체에 계속 성장할 여력이 있느냐는 의문을 우리 경영진들 모두 인지하고 있는데 (신작 IP를 선보일) 2024년부터 그런 우려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