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해양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 의원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신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역의 수산해양 전문인재 양성 사업은 미미한 상황으로, 충남의 해양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부족하다는 점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수산·해양산업을 이끌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하향 학과의 정원수를 조정, 수산·해양학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