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1차 모집 결과 1000여명의 참여희망자를 모집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75세 이하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도시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 영농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 인력 문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전국 최초 도농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청주·괴산·보은 등 일부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고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돼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의 유휴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1석 2조의 농업·농촌 사업”이라며 “전국 도시민들과 도내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시·군 농정부서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