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저출산·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진도군은 △출산장려금·결혼장려금 지원 확대 △청년·소상공인·귀농·귀촌인 지원 사업 추진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다.
TF팀은 우홍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 말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출산·고령화, 청년·일자리, 귀농어·귀촌 등 농어촌 활력 분야의 중점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관내 사회단체에서도 인구 늘리기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진도군 재향군인회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인구 유입, 정주기반 마련, 보육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의 시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