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산나물축제는 지난 30일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군 우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와 조직 역량, 지역사회 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 관리 대책 등 13개 평가 항목에 대한 축제 계획과 발표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영양의 청정 먹거리 산나물을 테마로 산나물 채취, 산나물 먹거리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영양군 킬러 콘텐츠인 별과 자작나무 숲을 연계한 트레킹, 산골오지 체험, 산골 생활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지난해 ‘우수 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북도로부터 9500만원의 축제 운영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산나물축제가 올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더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로 보답하겠다”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