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스테판 노즈 에스피노자는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한 식료품점의 복권 자판기 앞에 줄을 섰다.
이때 에스피노자 앞에 한 남성이 끼어들었고, 짜증은 났지만 피곤한 상태였던 그는 화내지 않고 50달러(6만원)짜리 복권을 샀다.
그 자리에서 동전으로 복권을 긁은 에스피노자는 자신이 100만달러(12억 3500만원)에 당첨된 사실에 깜짝 놀랐다.
세금을 제외하고 82만8000달러(10억 2260만원)를 수령하게 된 그는 "가족을 위해 집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