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1월 5일 시행됨에 따라 해외 유명 재난안전박람회에 참가하여 한국관 형태의 공동 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 국제 소방방재전(주최: 일본 도쿄 소방청)’은 5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분야 박람회로, 화재·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기업과 구매자(바이어)가 참가한다.
행안부는 한국관 운영을 위해 최대 10개사의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소방·화재(2개사), 자연재난(4개사), 사회재난 및 기타(4개사)의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재난안전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정안전부 한국관 내 전용 전시공간(기업당 9㎡ 내, 상담공간 별도), 왕복 물류운송비(1㎥ 범위 내), 전담 통역원 등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지 구매자(바이어) 연계 등의 사업(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한국관 운영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국제(글로벌) 시장 도약을 지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