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25~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명품 구매 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정품 신뢰도'와 '제품 실물 확인'이 가장 크게 차지했다.
이에 온라인 플랫폼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최근 크림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번개장터는 더 현대 서울에 매장을 열었다. 머스트잇과 발란도 각각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명품 유통 기업 구구스는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22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서울(8곳) △수도권(3곳) △영남(9곳) △충청(1곳) △호남(1곳) 등 전국에서 직영 매장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전문 감정사와 수선사가 상주하는 매장도 있다. 별도 명품 전당 센터 2곳과 시계 수리센터 3곳도 운영 중이다.
구구스 관계자 역시 "명품 판매에서 나아가 감정, 수선과 수리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계 특화 매장과 VIP 전용 공간 등 특색 있는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