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다음 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정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개 품목이며 제품별 인상 가격은 평균 200~400원 수준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물류 공급 악화와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해 가맹점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