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또다시 총기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 지난 21일 총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추가 사고가 이어진 것이다.
산마테오 카운티 보안관실은 두 사건의 공통 용의자인 지역 주민 자오춘리(67)를 이날 오후 4시 40분께 하프문베이 변전소 주차장에 있는 그의 차량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차량에서는 무기도 발견됐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안관실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기 사고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 파크 댄스클럽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사고 피해자는 대부분 60~70대 중국계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