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네이버웹툰은 작가 하린의 '안녕, 나의 수집'과 작가 정다정의 '애옹식당' 등 웹툰을 선정해 새해 추천작으로 소개했다.
안녕, 나의 수집은 새 물건 구매를 좋아한 주인공 '무주'가 어질러져 있는 방을 보고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다짐하는 이야기다. 각기 다른 사연이 있는 물건을 하나씩 비워내는 무주의 일상을 다룬다. 작가 스스로를 회색 친칠라 무주에 투영하고 주변 등장인물들은 모두 귀여운 동물들로 등장해 귀엽고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의 애옹식당은 만화 카페 아르바이트생 '고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고단한 아르바이트 생활로 스트레스가 많은 고영을 위해 반려동물이 직접 요리를 해준다는 설정이다. 쉬운 음식 레시피와 함께 고양이 주인들의 고민을 특유의 개그 코드로 담아냈다. '역전! 야매요리'로 요리 만화 장르의 한 획을 그었던 정다정 작가가 선보여 더 주목 받는다.
카카오웹툰에서는 설 연휴 5일 간 매일 6개씩 총 30개 추천작을 제공한다. 장이 작가의 '경이로운 소문'과 뛰어난 작화로 입소문을 모은 '창백한 말'을 비롯해 추혜연·시야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 등 주요 작품이 라인업에 들었다. 해당 추천작 중 7개 회차 이상을 열람한 이용자 전원에는 캐시가 지급된다.
리디도 설 연휴에 즐길 만한 웹툰 3개를 추천했다. 공부·채식·자아성찰 등 MZ세대 관심 분야에서 갓생(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캐릭터를 그린 작품을 엄선했다. 이번 추천작으로 선정된 웹툰은 '시맨틱 에러' '아삭아삭 테이블' '느린장마' 등이다. 리디는 인기 웹툰 8종을 유료로 감상한 이용자에 최대 1000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