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는 'S-L(서비스러닝)캠프봉사단'이 지난 7일부터 베트남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대 재학생 20명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이달 20일까지 2주간 베트남 후에시에 있는 후에대에서 봉사를 한다. 후에대 한국어문화학과 재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태권도 교육을 하고, 한식·전통공예·K팝 등을 소개한다. 베트남 언어와 역사를 배우는 교류 시간도 가진다.
S-L캠프봉사단 해외 봉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한중근 중앙대 사회봉사단장은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봉사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줘 우리 기업이 현지에 원활히 진출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