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고물가에 배달 줄고 편의점 안주 판매 ↑

2023-01-19 09:06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하반기 전년 대비 밀키트 362%, 냉장안주 51% 등 안주 매출 증가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음식 배달 수요가 줄고 편의점 안주를 찾는 홈술족이 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1년 전인 2021년 11월보다 2.3% 줄었다.

반면 저렴한 편의점 안주류 판매는 늘었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24가 안주류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밀키트는 362%, 냉장·냉동안주는 51%, 마른안주는 37%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이 일상화된 데다 주말을 앞두고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가볍게 주류와 맛있는 안주를 즐기려는 고객이 편의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마트24는 이날부터 와인은 물론 소주, 맥주와도 어울리는 이색 안주로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3종’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미국 육포시장 내 1위이자 글로벌 육포 브랜드인 잭링크스의 소고기 육포 3종으로, 이마트24가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직소싱한 상품이다.

김진영 이마트24 해외소싱MD는 “고객이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에서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잭링크스와 오랜 기간 협의해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3종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