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회와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안용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민욱 전북지원장, 농업경영인 완주군협의회장, 완주군민회장, 완주군 농어업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 개설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건의해 온 사항으로 완주군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다.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심부건 위원장의 대표발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 개선 촉구 건의문’을 국회와 농식품부, 국립농관원 등에 전달하고, 국회를 직접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완주사무소 개소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서남용 의장은 “농민들과 군의원, 국회의원까지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 오늘의 간담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에 주고받은 대화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는 것이 우리 농사와 같은 것 같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종합해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의 개소 방안을 결정하고, 안호영 의원 및 완주군과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