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파인다이닝 ‘엔그릴’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엔그릴은 서울 시내 전망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는 360도 회전 레스토랑이다. 엔그릴은 올해 시즌 메뉴 테마를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로 잡고, 각 계절의 정취를 담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요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코스는 한국의 겨울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 테크닉과 접목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N서울타워의 상징을 오마주한 비주얼, 감각적이고 섬세한 플레이팅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품격있는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그뤼에르 치즈의 풍미가 담긴 밤 크림 스프, 샤프란 소스로 맛을 낸 구운 관자 요리도 입맛을 돋운다. 메인 요리는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포트와인 소스를 더한 양갈비, 랍스터 그라탕, 뵈르블랑 버터 소스의 풍미를 입힌 농어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망고와 패션프루트,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돔 모양의 무스 케이크를 제공한다.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를 모티프로 한 다크초콜릿 봉봉과 마카롱도 차와 함께 차례대로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 서비스도 마련했다. 런치, 디너, 커플 코스에 따라 제공되는 메뉴는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엔그릴 홈페이지나 유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한국 고유의 식재료에 프렌치 요리 테크닉을 접목해 엔그릴만의 감성을 녹인 코스 요리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서울 전경을 360도로 즐기며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