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토요일 기준 1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6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3만9726명)보다 3027명 적은 수준이다. 이를 통해 누적 확진자 수는 2977만4321명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99명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38명 줄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인 65명(66%)은 중국발 입국자로 확인됐다. 그 외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600명이다.
지역별로(해외유입 포함) 보면 경기 9620명, 서울 6649명, 부산 2413명, 경남 2695명, 인천 2163명, 경북 1691명, 대구 1541명, 충남 1557명, 전남 1373명, 전북 1229명, 강원 977명, 대전 1038명, 충북 1012명, 광주 969명, 울산 936명, 제주 524명, 세종 288명, 검역 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5명으로 하루 전보다 6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3.7%다. 사망자는 45명으로 지난 12일보다 6명 적으며, 누적 사망자는 3만2912명이다. 코로나 관련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