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 운행 확대…36% 더 태운다

2023-01-10 14:29
  • 글자크기 설정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5일까지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이동 자제를 권고했던 지난해와 달리 일상 회복 단계인 올해는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귀성·귀경을 돕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다.
 
평시보다 운행 대수를 20% 늘려 2593대가 승객을 운송하고, 운행 횟수를 21% 증가시켜 하루 평균 704회 더 운행한다. 이에 따라 승객은 36% 많은 8만204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도 점검한다.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 상태와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현황을 살피고 시설물과 포장 파손 여부, 안전시설 상태 등을 살핀다.
 
연휴 전에는 5개 터미널에서 자치구와 함께 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연휴기간에는 귀성길 모니터링을 위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아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된다"며 "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