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격도 일침도 절대 아닙니다. 배우님의 연기와 작품을 재밌게 봤다는 말에 공감해 적은 글이었는데, 보시는 분에 따라 오해를 하거나 불편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정말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 글을 보고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제가 너무 밉네요. 아침에 지인분들 전화 받고 저도 깜짝 놀라서 설명드려요. 저도 더 글로리 보려고 3월을 기다리는 1인인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 체크"라며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고 설명했다.
이후 안혜경은 해당 게시물에 "인정"이라는 댓글을 남기고, 김가영은 "레전드 선배님 존경합니다"라고 답댓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안혜경이 김가영이 '팩트 체크'라고 남긴 글에 동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안혜경은 "배우님의 연기와 작품을 재밌게 봤다는 말에 공감해 적은 글"이라며 네티즌들의 오해를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