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 첫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개최

[사진=앤틀러코리아]

앤틀러코리아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25개 도시에 지사를 둔 앤틀러코리아가 한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창업자를 찾고 선배 창업가들의 코칭을 받는 등 사업 아이템을 검증받을 수 있다. pre-seed 투심 통과 후에는 법인 설립도 가능하다.

이날 앤틀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총 9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 중 80여 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32개 팀이 꾸려졌다. 이후 3개월간 앤틀러코리아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파운더 매칭과 아이디어 발굴, 초기 검증을 마친 16개 창업팀에 pre-seed를 투자했으며 추가 코칭을 통해 최종 14개 창업팀이 이번 데모데이에 오르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ClimateTech, EduTech, LegalTech, B2B Sa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꿈꾸는 창업팀들의 피칭 이후 Breakout Session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극초기 투자 전문 컴퍼니빌더형 엑셀러레이터인 앤틀러의 한국 포트폴리오사들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공식 행사인 만큼 초기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앤틀러코리아 관계자는 "짧은 기간 가파른 성장 커브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앤틀러 1기 포트폴리오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앤틀러코리아 첫 번째 데모데이에서 최종 14팀의 피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앤틀러코리아는 고유의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프로그램을 매년 2회 연이어 론칭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