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신년 산행에는 허상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윤진오 신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16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ESG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도 실시했다.
이날 윤진오 사장은 "철저한 안전 관리와 내실있는 실적 목표 달성을 통해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불황 속에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마인드와 업무에 대한 몰입으로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 약 8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쌓으며 7년치 일감을 확보, 미래 지속적 성장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중 공공공사 분야에서는 약 7000억원을 수주해 업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형 입찰 시장에서는 약 3551억원을 수주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매출과 안전 목표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실 경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