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유리병을 통해 주목받지 못하는 것의 ‘본질과 가치’에 관해 고찰했던 박성순 작가의 전시가 관람객들을 다시 찾는다.
류경갤러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강원 평창군 소재 갤러리에서 박성순 작가 초대전 ‘The Bottle Series’를 개최한다. ‘The Bottle Series’는 버려진 유리병을 대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젝트다.
작가는 버려진 병의 단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사물이 가진 특별한 가치와 본질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병의 단면을 촬영한 작품과 유리병 분열 작품 약 60점이 전시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에서 같은 주제로 개인전을 연 작가는 이번에 류경갤러리의 초대를 받아 같은 작품을 전시한다.
박 작가는 개인전 당시 다양한 사회 문화적 환경 속에서 형성된 주도권이 발생시키는 또 다른 소외가 낳은 ‘주목받지 못한 것’의 가치를 사진의 미학으로 되묻고 고찰했다.
사진의 가장 진솔한 방법을 취하면서 이를 병치해 패턴화하는 방법, 병 하나의 세부를 자세히 관찰하며 추상적으로 풀이하는 방법 등 두 가지 작업방식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 중 후자의 방법으로 유리병을 분열 작업화한 작품은 ‘2021년 도쿄 국제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작가는 “다양한 병 단면의 모양, 색감, 질감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들과 추상적으로 표현한 병 분열 작품을 통해 ‘본질과 가치’라는 의미를 사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초대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화요일은 휴관이다.
류경갤러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강원 평창군 소재 갤러리에서 박성순 작가 초대전 ‘The Bottle Series’를 개최한다. ‘The Bottle Series’는 버려진 유리병을 대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젝트다.
작가는 버려진 병의 단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사물이 가진 특별한 가치와 본질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병의 단면을 촬영한 작품과 유리병 분열 작품 약 60점이 전시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에서 같은 주제로 개인전을 연 작가는 이번에 류경갤러리의 초대를 받아 같은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의 가장 진솔한 방법을 취하면서 이를 병치해 패턴화하는 방법, 병 하나의 세부를 자세히 관찰하며 추상적으로 풀이하는 방법 등 두 가지 작업방식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 중 후자의 방법으로 유리병을 분열 작업화한 작품은 ‘2021년 도쿄 국제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작가는 “다양한 병 단면의 모양, 색감, 질감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들과 추상적으로 표현한 병 분열 작품을 통해 ‘본질과 가치’라는 의미를 사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초대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