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과 회의에서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난방온도 제한) 적용 제외라고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달라"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아울러 취약계층 난방비에 대해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더욱 튼튼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